
나는 종교에 문외한 이지만 엊그제 모르는 사람들을 함부로 집으로 들이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해버렸다.확실히 예전에 비해 조심성이 떨어지고 겁이 없어졌다. 벨이울렸고 중년여성의 목소리가 지난번 방문했던 통장님?이라 생각하고 인터폰확인이 귀찮은 구조라 그냥 문을 열어버렸다..갑자기 "저희 ㅇㅇ불에서 왔는데요… 어머니쪽에서 공덕을 닦으신 조상이 계시네요.."내가 뭐라고 할틈도 없이 순간 많은 말을 하셨다.. 그 조상분이 그들을 이리로 이끌었고 나는 선택받았다고 했다..또한 나에게 맏딸이냐기에 막내라고 했더니 막내인데 맏딸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말에 나는 급관심을 보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그랬더니 뒤에 조용히 계시던 검은정장을 입으신 중년여성분께서 이러지 말고 들어가서 물한잔 달라고 하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