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9

소소한 자폐성 이야기 (ft. 피붙이)

나한테 친오빠가 한명 있는데 아직 나의 블로그를 모른다. (알면 편하게 욕을 할수 없을듯 하여...) 일요일 오빠는 드라마를 보다가 불현듯 옛생각과 그리움에 뜬금 교회에 10년만에 갔다고 했다. 우연히 그교회에서 목회를 본 사촌오빠랑 재회했고 그 사실은 그 사촌오빠의 동생이 나에게 톡을해 알려 주었다. (남처럼 지내지만...) 전 같았으면 속으로 'ㅈㄹ하네~ 별짓 다하네~~ ' 했겠지만 지금은 그러면서도 그마음을 이해한다. 지난번 할머니의 빈소에서 범생이들 사촌들 사이에서 유독 별의 별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 오빠를 보며 속으로 '왜저래..?'하면서도 ‘그래.. 장례식장에서 누군가는 저런 '괴짜' 한명 있는것도 나쁘지 않지.’ 하며 생각했다.난 드라마를 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

관심사 10:53:36

자폐에 대한 관심

나는 직장생활을 해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때를 제외하고는, 늘 나와 가족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왔다..일부러 생각한것이 아니라 백수로 지내며 생활이 어려워 불안해지면 나에대한 자책에 사로 잡혔고 나의 문제는 자연스레 내 피붙이들과도 연결지어 졌다.. 나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내가 어릴때부터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경험들을 쭉 써왔었다.. 기억의 왜곡이 있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문제점을 생각나던 그 순간부터 하나하나 빠짐없이 쓰려고 노력했다.. 내가 자폐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불과 2년도 안된것 같았다..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난 서른중후반까지 아니 아마 지금도 나는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굉장히 부끄럽고 자책하며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 에 시달리고 있다. 특..

관심사 2025.04.03

사상인들의 특징들

"태양인은 밖의 기운(공기)을 안으로 들이고, 소양인은 밖의 음식을 안으로 들이며, 태음인은 들인 물질을 대사하고, 소음인은 들인 물질을 걸러 밖으로 내보낸다.."태 음 인 두상은 앞, 뒤, 사방 완만하고 밋밋하다. 후각? 얼굴형은 둥글게 길며 얼굴의 이미지는 부드럽다.편안하고 정적인 이미지이며 코와 입이 뚜렷하다.피부는 두터울수 있다. 전체적으로 튼튼한 체형이고 어깨와 골반의 폭은 비슷하다. 복부는 보통이고 다리, 특히 종아리가 두껍다..몸통, 팔 다리의 뼈대가 두껍고 튼튼하다. 살이 잘 찔수 있는 체질이고 마른 경우도 많다.. 몸 밖으로 발산하는 기운이 약하고 몸 안으로 수렴, 대사하는 기능이 강하다.. 마르면 소음인과 비슷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먹는것은 잘먹고 (소양인 처럼 비위가 좋다라는 것과..

관심사 2025.03.30

음, 양과 트렌스젠더 (ft. 음양론)

**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들 입니다. 오해 없이 재미로 보아 주세요..** 내가 처음 트젠(트렌스젠더)을 접하게 된 계기는 유튭에 알고리즘으로 뜬 어느 유튜버로 부터이다.. 보다보니 재미가 들려 가끔 한번씩 보게 되는 유튭 방송중 하나였다.. 그녀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여자'라고 하였고 지금은 엄연히 법적으로도 여자가 되었으며, 불과 2, 3년전에 남자와 결혼도 하였다.. 그녀와 결혼한 남자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남자라고 생각해 남자로 사는 케이스였으며 마찬가지로 법적으로도 이미 남자 이다.. 법적으로도 아들이 딸이 되고 딸이 아들이 될수 있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있다.. 이렇게 보면 남과 여 한끗 차이처럼 보일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삶이 얼마나 녹녹치 않았을지 감히 상상도 되..

관심사 2025.03.27

신경계, 신경을 쓰다. (음, 양 나옴)

신경은 몸 안팎의 정보들을 송 수신 하는 전기줄, 전기다발(몸의 발전기) 같은 것이다. 전기적 신호 (흥분)와 화학적인 신호(물질) 로 빠르고 순간적인 반응(생존) 을 유도한다. 신경세포(뉴런)는 유전물질을 가지는 세포핵을 가지며 한번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슷한 자극도 사람에 따라 감각과 유전정보(핵) 가 다르니 해석과 반응의 차이가 있겠다. (어마어마한)감각기관 등을 통해진 정보가 뉴런의 삐쭉삐쭉한 돌기를 받아 세포체를 지나 축색(다리), 너무 급할땐 일자로 감…을 거쳐 또 여러갈래로 나뉜 종말단추(끝의 여러갈래) 에 이르게 된다. 정보는 바로 다음 뉴런(수상돌기) 으로 곧바로 전해지지 않는다. (뉴런이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여기서 인간의 불완전성이 보인다..' 뉴..

관심사 2025.03.21

사상인들의 감각기관들

어떠한 감각의 예민은 경험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직관력과 때론 평범함이 아닌 비범함을 준다.. 나는 몇년전 나의 또다른 블로그 아마추어 체질 이야기 에서 사상인들의 감각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태양인 청각, 소양인 시각), (태음인 후각, 소음인 미각)그때나 지금이나 감각과 장기들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모르겠고 자료도 찾기 힘들며 다만 나의 체질로 보았을때 사상의학의 감각기관은 특정 장기가 허 하고 실 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목구비도 크거나 작고,기능이 뛰어나거나 약하다의 뜻만이 아니라 세상사의 관점, 사람을 대하는 태도등 비 과학적이고 철학인 무언가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태양인은 청각, 소양은 시각, 태음인은 후각, 소음인은 미각이 주로 예민한데 나의 예로 살펴보면 정말 그럴까?나는 소양인(..

관심사 2025.03.17

사상인들의 장기는 성정, 주된정서/ 막간 팔상체질?

'감정은 인체의 장기와 연결되어 있다.''감정은 장기에 영향을 주고 장기도 감정에 영향을 준다.'  - 황제내경 등 - 감정은 뇌 보다는 내장에서 부터 느껴지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두려움이나 불안은 뇌가 아닌 내장의 반응이다.(인간은 동물이기 때문에..)  내장신경들은 생각의 뇌(전두엽?) 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지않고 독립적으로 작동 한다.. (자율신경)  즉 무의식의 반응으로 작동하고 기억한다.. 양인들은 직관적, 원초적, 본능적이므로 주위로 부터 살아남기 위한 감각이 즉각적으로 내장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두려움과 불안등의 부정적 감정은 화와 노여움에서 나오는 양인들의 본래의 정서이다. 그러나 그럼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게 해준다..) 뇌과학이 있기전 사람자체 대한 분석으로 가장 탁월한..

관심사 2025.03.14

서로 다른 공감/ 음인은 소시오패스, 양인은 사이코패스 될 가능성.

공감능력은 다른이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아가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게 될때에 능력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인간은 혼자 살아갈수 없고 가족, 친척, 친구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살아가므로 특별히 부족하거나 지나칠 경우 단순 소통의 문제뿐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수 있는만큼 적절한 공감은 (당연한 것이 아닌 타고나거나, 때로는 학습으르도 얻을수 있는 ) 소중한 능력이다... 먼저 체질에 관심을 가지면서 사람에게는 반대의 극명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같은 패턴으로 정신이상도 체질마다 차이가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얘기는 뇌피셜 이다.) 내가 말하는 이 차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인지적이거나 본능적인 것이다… 알다시피 공감의 결여부족이라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같은듯 다르지만 그것은 ..

관심사 2025.03.12

그 시대의 사상과 체질- ㄴㅍㅅ..

과거에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개개인의 체질적인 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래서 뇌 과학이 없던 먼 옛날 동양에서는 ‘마음’에서 표현되는 것이 그사람의 체질 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사상체질에서는 ‘심성’이 '본성'과 같다고 보았고 심성 즉(희, 로, 애, 락) 이 내장기의 대소, 허실에 영향을 주어 크게 각각 대비되는 네 체질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희 로 애 락은 간 폐 비 신) 이제마의 유학 사상은 조선사회의 주류인 형이상학적 본체론에 집중한 성리학이나 그 안티테제로 인간의 마음을 사상적 중심으로 삼았던 양명학과 달리 인간의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밝힌 새로운 유학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행을 본질적인 부분만 고찰한 것이 아니라, 그것의 변화를 밝혀 현상과 본질의 표리부동한 이치를 정리..

관심사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