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이제마 2

그 시대의 사상과 체질- ㄴㅍㅅ..

과거에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개개인의 체질적인 특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래서 뇌 과학이 없던 먼 옛날 동양에서는 ‘마음’에서 표현되는 것이 그사람의 체질 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사상체질에서는 ‘심성’이 '본성'과 같다고 보았고 심성 즉(희, 로, 애, 락) 이 내장기의 대소, 허실에 영향을 주어 크게 각각 대비되는 네 체질로 나타난다고 보았다.. (희 로 애 락은 간 폐 비 신) 이제마의 유학 사상은 조선사회의 주류인 형이상학적 본체론에 집중한 성리학이나 그 안티테제로 인간의 마음을 사상적 중심으로 삼았던 양명학과 달리 인간의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밝힌 새로운 유학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오행을 본질적인 부분만 고찰한 것이 아니라, 그것의 변화를 밝혀 현상과 본질의 표리부동한 이치를 정리..

관심사 2025.03.09

나의 사상체질

오늘 날씨가 꽤 좋았다.. 오후 강지와 산책을 하러 공원에 들렀다.. 강지 어머니들과의 적당한 미팅후 나는 근처 과기원 축구장으로 향했다.. 따뜻하니 사람들이 많이 나왔구나.. 강지는 이 축구장을 너무 좋아한다.. 만득이공 하나로  물고 들고가다 떨어뜨렸다 장난치며 뒹굴고 혼자 난리를 친다..  아이들도 있고 적당히 뒹군것 같은 강지와 오늘은 과기원 한바퀴를 돌아보고 싶었다.. 실은 나는 걷고 싶은데 축구장을 너무 좋아하는 강지덕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하지만 날씨도 좋고 한바퀴돌자 하고 걷고 있는데 익숙한 강지 어머니들이 벤치에 앉아있는것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누구엄마! 하며 환하게 안부를 묻는 어머니들이 참 따뜻하다.. 나는 인사를 하고 뒤돌아서는데 이사간다고 말하지는 않았다..이제 일주일..

일기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