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7

자폐성 장애 용어와 원인

자 폐 성 장 애 자폐증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대한이해, 감각, 지각 능력 장애) 관련된 질병들 (전반적 발달장애 /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을 통칭하는 용어. 자폐스펙트럼 보다 넓은 범위. 1 .. 캐너 증후군저기능 자폐 → (지적장애 동반, 아이큐 70이하, 조현병(망상, 환각, 일관성부족, 소통불가) 과비슷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음, 좁은의미의 자폐증. 2 .. 아스퍼커 증후군 고기능 자폐 → (경계선지능 아이큐 80이상) 언어적인 측면을 기반으로 사회성이 현저히 손상된 부분이 존재하며,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통상적으로,, ♠ 동작성 지능 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인데 언어이해 측면에서 선천적으로 손상된 부분이 있음. ♠ 동작성 지능 : 신체수행능력, 즉 일..

관심사 2025.04.12

뭉근히 지속되는 통증, 잡몽, 가습기

강지가 방금 자다 일어나 양치를 오래하는 나를 야려보듯 보다가 크게 한숨을 쉬었다.. ㅜㅜ 사실 지를 위한 가습기 구매를 위해 폰을 보며 양치를 하던것이 나도 모르게 치솔을 좀 오래 물고 있었다.. 눈치가 보이던 나는 바로 욕실로 들어가 입을 헹궜다.. 참나 이제는 양치도 지 눈치 보면서 해야 되나... 원래 진즉부터 강지를 위해서 가습기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잘때 호흡이 편안한것 같지 않아 지금이라도 가습기를 고르게 되었다.. 그간 가습기 고르는 조건이 좀 까다로웠기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대충 쓸것을 우선사고 나중에 건조한 계절이 되면 제대로 쓸만한 것으로 사려고 했는데 막상 또 보니 뭘 사야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유튭에서 본듯한 윤남텍가습기가 기억나 그것으로 겟 했다..8만 2..

일기 2025.04.11

자발적인 등산로길 산책, 이틀만에 밑창 떨어진 새 운동화

지난 1월 설연휴 눈이 많이 내린 뒤에 나는 엄마집에 다녀갔다가 지도에서 공원을 찾아 그 근처에서 내렸다..이사한지 며칠밖에 되지않아 새로운 산책로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글 네발산책 에 썼듯이 그 산책로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집으로 급히 가려다 난 엉겹결에 산을 탔는데 가파른데다 눈이 많이와서 자꾸 미끌렸다.. 난 어쩔수 없이 보는 사람이 없어 양손, 양발로 짐승마냥 네발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그래서 네발산책이다..) 그후 며칠을 부대꼈지만 산정상에서 사람들이 산책하는것이 내내 부러웠던 나는 언젠가 그 산을 꼭 뿌시리라 마음먹었다..그리고 약 2주전부터 나는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강지와 그 산을 오르고 있다.. 그일이 있고나서 처음 제대로 오른 그 산은 역시나 가팔라 오르는데 애를 먹었지만 ..

일기 2025.04.09

자폐성 장애 이야기 (ft. 피붙이)

나한테 친오빠가 한명 있는데 아직 나의 블로그를 모른다. (알면 편하게 욕을 할수 없을듯 하여...) 일요일 오빠는 드라마를 보다가 불현듯 옛생각과 그리움에 뜬금 교회에 10년만에 갔다고 했다. 우연히 그교회에서 목회를 본 사촌오빠랑 재회했고 그 사실은 그 사촌오빠의 동생이 나에게 톡을해 알려 주었다. (남처럼 지내지만...) 전 같았으면 속으로 'ㅈㄹ하네~ 별짓 다하네~~ ' 했겠지만 지금은 그러면서도 그마음을 이해한다. 지난번 할머니의 빈소에서 범생이들 사촌들 사이에서 유독 별의 별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 오빠를 보며 속으로 '왜저래..?'하면서도 ‘그래.. 장례식장에서 누군가는 저런 '괴짜' 한명 있는것도 나쁘지 않지.’ 하며 생각했다.난 드라마를 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사 2025.04.08

ㅇㅇ불과 하나님

나는 종교에 문외한 이지만 엊그제 모르는 사람들을 함부로 집으로 들이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해버렸다.확실히 예전에 비해 조심성이 떨어지고 겁이 없어졌다. 벨이울렸고 중년여성의 목소리가 지난번 방문했던 통장님?이라 생각하고 인터폰확인이 귀찮은 구조라 그냥 문을 열어버렸다..갑자기 "저희 ㅇㅇ불에서 왔는데요… 어머니쪽에서 공덕을 닦으신 조상이 계시네요.."내가 뭐라고 할틈도 없이 순간 많은 말을 하셨다.. 그 조상분이 그들을 이리로 이끌었고 나는 선택받았다고 했다..또한 나에게 맏딸이냐기에 막내라고 했더니 막내인데 맏딸 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말에 나는 급관심을 보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그랬더니 뒤에 조용히 계시던 검은정장을 입으신 중년여성분께서 이러지 말고 들어가서 물한잔 달라고 하시는 거..

일기 2025.04.05

자폐에 대한 관심

나는 직장생활을 해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때를 제외하고는, 늘 나와 가족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왔다..일부러 생각한것이 아니라 백수로 지내며 생활이 어려워 불안해지면 나에대한 자책에 사로 잡혔고 나의 문제는 자연스레 내 피붙이들과도 연결지어 졌다.. 나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내가 어릴때부터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경험들을 쭉 써왔었다.. 기억의 왜곡이 있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문제점을 생각나던 그 순간부터 하나하나 빠짐없이 쓰려고 노력했다.. 내가 자폐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불과 2년도 안된것 같았다..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난 서른중후반까지 아니 아마 지금도 나는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굉장히 부끄럽고 자책하며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 에 시달리고 있다. 특..

관심사 2025.04.03

찬물 끼얹는 소리 (ft. 엄마)

엄마를 생각하면 내 모습이 보일때가 있다.. 엄마도 내 모습에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나를 못 마땅해 하시는것 같다.. 우리는 서로가 못 마땅 하다..잘 지내는 경우를 제외하곤 ‘원래 엄마랑 딸은 그래.’ 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왜 이리도 남보다 더 서로를 헤아리지 못하고 아프게 하려 드는걸까.. 마치 각성이라도 하라는듯 제일 아픈말로 상처를 주곤한다..불과 2주전만 해도 엄마는 나에게 전화해 "나는 죽어야 쓸랑갑다.. " 하며 운을 띄었다. 저 말을 이제 너무 많이 들어서 나는 순간 아무대꾸 안했지만 그래도 들을때마다 적응이 안되고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다..또 무슨 일 일까..병원의사가 의례 하는말에 세상이 무너질듯 좌절해서는 그감정 그대로를 실어 나에게 얘기 하신다.. 나는 감정을 빼고 아..

일기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