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청소 2

분노의 변기청소와 웃음기를 사라지게한 창틀청소.

*** 이글은 다소 더러운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얼마전 나는 이집에 이사와서 처음 찌개를 끓이면서 주방후드와 함께 가스렌지 위쪽옆에 위치한 작은 창문을 열었다..열자마자 무언가 후드득 하고 떨어졌지면서 내 렌즈위로 떨어졌는지 눈이 아프기 시작했다.. 얼른 하드렌즈를 물로 세척하고 다시꼈는데 그 떨어지는 무언가가 굉장히 신경쓰였다.. 어떤 가루들 이었는데 절대 먼지는 아니었다. 먼지는 날리지 후드득 떨어지지 않는다. 굉장히 신경쓰였지만 나는 애써 외면했다.. 나중에 창문청소를 할때 그때 마주하자. 안그러면 나는 지금 매우 힘들다.. 그때는 창문까지 신경쓸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창문은 초봄 되면 신경쓰기로 했다..입주청소 할때 오랜시간이 걸렸고 나는 고생한 그들에게 조금더 성의를..

일기 2025.02.16

전세집 계약과 경증의 말더듬

어제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전세집을 계약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이사가려는집에 부분적으로 나마 도배를 해야할것 같은데 그 여부를 지금 살고계시는분이 짐을 다빼야 확인할수 있단다. 입주청소 예약을 해야 하는데 도배를 안하면 바로 할수 있지만 도배를 하면 다음날에 해야한다.. 내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지금살고 있는 월세집 계약때문이다... 세탁기는 조금 늦더라도 냉장고도 들여야 한다. 그런데 오늘 월세집을 계약하기로 했던 분이 사정이 생겨 집을 계약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럼 나는 언제 이사해야 하나... 조금 여유가 생긴것 같긴한데... 일단 나부터 마음을 정해야 한다.. 처음엔 그냥 들어가려 했는데 이미 두군데에 구멍이 나있고 중개사님이 짐을빼야 나머지 벽지상태를 ..

일기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