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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빼고 느낀것들

최근 폰사진첩을 정리하다 옛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은 보이지 않던 잡티들이 눈에 띄어 관심있던 도미나 크림을 조심스레 찍어 보았다. 2주정도 되었을까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 입 주변의 옅었던 기미(점)하나가 하루사이 더 커지고 더 진해졌다. 입주변은 강지와의 뽀뽀로 제대로 바르지도 못했다.시간이 지나면 다시 옅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니었다. 입 주변에 김묻은것 마냥 더 보기가 싫어졌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입주변의 그것을 제거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가기전 몇군데 전화하여 가격을 알아보았다.집 주변 가까운 곳은 기본 만천원~ 이만원까지 다양했다. 나는 좀더 먼곳까지 알아봤고 기본 5천원 부터 시작하는 곳을 알아 그곳까지 갔다.동네의원쯤으로 생각하고‘두군데 뺄꺼니까 많이 비싸진 않을꺼야.'! 라고..

일기 2026.05.05

말싸움 (보태준거 있냐?)

나는 어릴때 내가 꽤나 말싸움을 잘 한다고 생각했다.친구들과 말싸움을 할때면 나는 단 한번도 져본적이 없었던것 같다.말을 주고 받고 하다가 마지막 한방으로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면 이겼다고 생각했던 시절.하지만 언제부터 였는지 모를 그시절에 유행처럼 도는 한마디가 있었다.그 한마디로 왠만하면 상대는 더이상 어떤 대꾸도 못했었다.그것은 바로“…. 보태준것 있냐?” 였다. 나도 그랬고, 다른아이들 말싸움 하는거 보면 저 한마디를 먼저 듣는 사람은 더이상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저 말에 반격할 만한 말을 찾아야 한다라고.!! 왠지모를 저 룰을 깨고 싶었다.초4(94년도, 국민학교) 로 올라 간지 얼마 안돼서,반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도도해 보였던 친구와 같은 반이 되었다..

과거 2025.11.03

행복은 몸속에.

오후세시 좀 넘어 한가한 어린이 공원에 나와 앉았는데,맞은편 어떤 이의 멍한 시선을 보게됐다.왠지 외로운 가을바람에 마른낙엽 굴러다니는 소리만 들리는데알것같은 남의 사색에 신경이 쓰인다.이윽고 벤치에 앉아있는 내 배속이 좀 불편하다.막 먹은 커피가 소화를 더디 하는것 같다.내 강아지는 뛰어다닌다.모든것들이 어우러지는 그 순간잠시 스쳐 지나가는 행복이 있었다.행복은 편안한 내 위장에 있다.행복은 편안한 내 대장에 있다.행복은 우리 강아지 네 발에 있다.행복은 우리 강아지 배속에 있다.행복은 스산함과 어우러지는 내 맑은 정신에 있다.

일기 2025.10.21

어제 했던 생각들 세가지 (기도, 할머니의 돈, 작가 백세희)

하나. 기도 약 3년전 보이지 않는 어떤 것들 (귀신)의 세계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존재’도 믿기 시작했다.어느 누구의 말처럼 하나님은 공기처럼 (어쩌면) 나를 감싸고 계신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나는 힘들때 마다 기도했다. 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어리석은 죄부터 남을 질투하고 욕망 가득한 죄들을.나의 바램은 그렇게 회개를 하고, 이승에서 원도 한도 남기지 않고 죽는 것이었다. (죽으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기를 원했다.)하지만 언젠가 부터 기도하면 할수록 나의 기도가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물론 다른 동식물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결국 이모든 기도는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 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아니예요 하나님 저는 죄를 용서받을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이렇게 기도 하고는 ..

일기 2025.10.18

마음의 가난에 대한 소감/ 명언

어릴때 부터 내 존재란 무엇인가 보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이 그저 다 인줄 알고 살았다.혼자만의 시간을 쓸줄 몰랐고 내가 누구인지 잘 몰랐으며 마음은 늘 공허했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롤모델을 만들어 따라하곤 했었다.나는 할줄 아는것도 없었고 뭘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오랜시간 방황하고 깨닫고를 반복하다 보니 매우 나약한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 왔다.그때 비로소 마음이 충만해 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 몸과 마음이 어떤상태인지 깨닫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야말로 가난한 마음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한다.”오늘은 가난, 특히 마음의 가난, 마음의 부에 관한 명언들을 찾아 보았다. 특히 좋았던 명언은 ‘헨리데이비드 소로’ 의 명언 이다.소크라테스가난은 재산이 적은..

관심사 2025.10.12

명절이 그저 평범한 날의 연속이길 바라며

명절이란 단어가 내겐 그저 아무 의미 없는 날이길 바란다.이번엔 내게 심한말을 내뱉는 엄마의 전화를 차단해 버렸다. 그제서야 마음이 조금 차분해 졌다. 그리고 내가 엄마의 입장이 되어 나를 바라 보았다. 여자나이 만 40. 티셔츠에 편한바지. 강아지를 앞가방에 메고 모자를 푹눌러쓴 손은 빈손이다. 그래, 한심하구나.나는 lh에서 제공해준 전세임대아파트에 살며, 강아지는 내 유일한 가족이다. 선택지가 없는 인생. 돈, 차, 집, 직장, 남편, 자녀, 친구 없는 인생.(나는 이것들을 가질만한 자격이 없다.)평범하지도 열심히 살지도 않는 내인생을 당연히 알리없는 엄마는 나를 싫어할수 밖에 없다. 내가 왜 이런 삶을 선택하고 사는지 엄마라면 알텐데.나도 엄마에 대한 애정이 없다.내가 선택해 사는 내 인생. ..

일기 2025.10.09

식욕억제제 복용 5주째/ 깨달은 점

→ 나의 키: 150 극초반 → 8/25 시작 몸무게: 57.8 (공복아님) → 9/30 5주째 몸무게: 51.7 (공복) → 약 6kg 감량 → 목표체중: 배좀 들어간 47kg → 복용약: 펜타인정 반알(식욕억제 도움) 마이다정(배변활동에 도움) 과정식욕억제제 복용 1일째(8/26) 부터 식욕 없었으므로 식단관리 바로 들어감.처음엔 간식안먹고 그저 조금씩만 먹다가 이후 아점, 저녁 두끼 같은시간에 먹었음.→ 아점식단: 오트밀과 과일위주→ 저녁식단: 야채와 닭안심살 위주로 먹다가 약 2주전부터 일반식을 먹되 양을 2/1로 줄임. 바꾼습관아침공복에 커피(라떼)안마심. 한동안 커피 안마심.맥주안마심(여름한정).간식, 야식 끊음. ※다이어트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잠깐 고..

관심사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