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글 입니다..본론은 가운데 부터 입니다.** 지난해 나는 디딤돌 대출로 얻은 2.5룸 집에서 살며 그곳을 채우고 있었던 가구와 소품등을 정리했다..작은거실에는 2.5인용 쇼파를 들였고 2인용 식탁도 들였다.. 식탁의자는 원래 있던것이었고 큰 화분도 하나있었다.. 공간을 활용하고 꾸미기 위해 나름 적은비용으로 최소한의 것들로 집을 채웠다.. 하지만 살다보니 나는 그것들을 제대로 쓰고 있지 않았다.. 강지가 오면서 더더욱 작은공간에 싱글침대 하나, 작은쇼파 하나보다는 조금 더 큰 침대 하나가 있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한개는 거의 창고처럼 쓰였기에 굳이 방두개가 필요 없었다. 나는 8평의 베란다가 있는 행복주택의 기대를 안고 그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팔구 지난8월 말 중도퇴실을 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