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생활을 해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때를 제외하고는, 늘 나와 가족의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 왔다..일부러 생각한것이 아니라 백수로 지내며 생활이 어려워 불안해지면 나에대한 자책에 사로 잡혔고 나의 문제는 자연스레 내 피붙이들과도 연결지어 졌다.. 나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내가 어릴때부터 스스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경험들을 쭉 써왔었다.. 기억의 왜곡이 있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문제점을 생각나던 그 순간부터 하나하나 빠짐없이 쓰려고 노력했다.. 내가 자폐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불과 2년도 안된것 같았다..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난 서른중후반까지 아니 아마 지금도 나는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굉장히 부끄럽고 자책하며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 에 시달리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