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을 먹고 진통제 먹으면 속이 금방 쓰리니 또 뭔가를 먹는다. 먹어도 기력은 없다. 봄비는 차가우면서 참 스산하게도 내리네.. 기력 없는날 좋아하는 봄비가 내린다.이런 기분은 오랜만이다… ‘집안에서 느끼는 새벽같은 기분.. ’이 집이라서 가능한것 같다.블로그를 12월 초 처음쓰게 되었다. 이사가면 시작해야지 했는데 당시 불안함을 안고 부랴부랴 시작했다.원래 나의 이야기를 쓸생각은 없었고 쓰게 되더라고 내가 하고자하는 이야기속의 예시로만 쓸 생각이었지만 당장 쓸만한 주제가 없었기에 나의어릴적 이야기 부터 써 나가게 되었다.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이리 급하게 하게된 것이 오히려 잘 됐다라고 생각이 든다.. 이렇게라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또 미루다가 아예 시작도 못했을지 모른다. 보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