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연금공단 방문에서 근로능력 있음으로 한다고 듣고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12월 13일 우편으로 근로능력있음 판정을 받아보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야말로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이었다.어제(18일) 우편으로 자활근로 면담하러 26일까지 행정복지센터로 오라고 했을땐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는 느낌이었다.오늘 오전 병원에 다녀왔는데 현관에 등기우편물 스티커가 붙여 있었다. 보니 구청이었다. 내일 다시 온다는데 참지 못하고 구청에 어떤 내용이냐고 물어 봤다…근로능력있음에 따른 내용이라고 하였다.이제는 익숙해 질법한 근로능력 있음 판정 이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아직도 매우 혼란 스럽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매일매일을 깊은 불안과 우울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