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살이지만 태어나서 세번째 봄을 맞은 강지…그렇게 강지 엄마들로부터 진드기 조심하란 말을 들었지만 여름이 아니고서야 또 내 눈으로 진드기를 확인하기 전까진 난 진드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아니 여름철에만 신경썼다... 몇번의 비가 온후 수풀이 제법 자라있는 등산로 산책에 있어서도 말이다… 매일 등산로를 찾진 않지만 엊그제와 오늘은 한낮의 산책을 더워하는 강지와 오전에 등산로를 찾았다.. 강지는 이제 익숙해진 등산로 이곳저곳을 제집마냥 헤짚고 다닌다.. 이제 더워지면 이곳에 올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한여름에도 시원한 이곳을 찾고싶어 우연히 다른 분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여름 이곳 상황에 대해서 물어본다. 강아지와 산책해도 될만한 곳인지를... 한결 같이 이곳은 여름에도 시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