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의 실외배변 덕분에 아침에 꼭 한번씩 옥상으로 올라 가는데 싸래기 눈이 내리고 있었다. 얼마전 중부에 눈폭탄이 왔다고 했을때 이곳(남부지방)은 싸래기눈이와 내가 나갔을땐 이미 녹아 비처럼 바닥만 축축 했는데 올해 내가본 첫눈 이었다.예쁘네~ ^^ 늦은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었다.. 콜라도 마셨다.. 다먹고 콜라를 남은 자장면에 때려부었다. 들고 일어서는데 그만 엎어버렷….. 이미 그릇이 내손에서 미끄러짐을 느끼던 순간... ㅈ됐다 .... 독채전세를 얻어 이사를 간 나는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다. 어느날은 할머니 엄마 오빠 나 이렇게 앉아 웃고 있었다.나는 매우 신이 나있었다. 모두 좋아하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들어가기전 필요한 준비물을 엄마가 오빠에게 사오게 했다..그런데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