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잠시 켰는데 라디오 스타가 나왔다.. 김종민님의 1박2일 레전드가 나오길래 잠시 보다가 티비를 끄고 유튭에 김종민 김삿갓삿갓을 검색했다.. 김종민 레전드로 추려놓은 방송이 있길래 보다가 진짜 눈물흘리며 웃었다... 1박2일의 아이엠그라운드가 정말 레전드다..김종민님을 보면 내가 다 불안해 진다.. 나도 김종민님과 비슷하다.. 왜 우울한지 몰랐을때 나는 슬픈음악이나 슬픈영상을 보며 마음을 달랬다. 오락이나 개그는 볼생각도 없다.. 주위에 어떤 사람이 힘들때 웃긴영상을 본다고 해서 그게 힐링이 될까... 오히려 더 심란하지 않을까 했는데 불혹이 된 지금 나는 내 우울과 슬픔을 나름 멀리서 지켜볼줄 알게되며 한바탕 웃을거리나 활동을 통해 푸는게 훨씬 좋아졌다... 강지와 요즘 산책다운 산책을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