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큰 죄를 지었다... 98년도 10월말, 11월초쯤 인것 같다.. 그 일이 있고 당분간은 학교에 계속 다녔다..무슨정신으로 다녔는지도 모르겠다.. 그일로 나는 경기도에서 전라남도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엄마는 경기도의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조금 나중에 오고 나먼저 작은아버지댁으로 가있었다...학교를 나오며 그리고 기차를 타기위해 정든 육교를 올라가며 울던 기억이 있다.. 외할머니는 시골로 안내려 오시고 서울 이모집으로 가신다고 하셨다..이제 더이상 할머니의 잔소리를 안듣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기차를 타고 긴시간을 달려 작은아빠댁으로 갔다... 갑자기 나는 몇년만에 작은댁에 와서 사촌들과 며칠을 같이 지내게 되었다.. 이미 전학갈 학교의 교복은 준비되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