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병원에 다녀오고 다이소에서 오랜만에 강지 장난감을 하나 샀다.."지난달보다 더 괜찮아졌어요.. 잠도 더 길게 자요.. 다음 달에 오면 병원 옮기게 될 건데 서류와 근로능력평가서 떼어주세요..." 선생님께 말했다.. 일 하나를 마쳤다는 생각에 잠시 홀가분 했다. 집에 와 점심을 먹고 강지와 산책을 나갔다.. 어제는 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눈발이 조금씩 날리는구나..강지최애 축구장 두 곳을 다들르고 나니 두 시간이 순삭이다.. 이늠(강지) 은 절대 지치지 않는다... 만득이공을 한번 입에 물면 자식 지키는 것처럼 절대 안 놓는 강지는 그대로 공을 문채 집으로 간다... ㅎㅎ 저녁을 어제처럼 그냥 붕어싸만코 하나 먹을까 하다가 집 가는 길에 붕어빵을 팔길래 10개 사 왔다..미니붕어빵인데 5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