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샘 팔걸이형 1인 리클라이너, 잘산템들(개인적인 생각)

ㄱ~ㅎ 2025. 2. 8. 19:11

이사에 이사전 쇼파와 식탁과 의자를 당근하면서 나는 작은 노트북테이블 하나에 밥도먹고 노트북도 하였다.. 또 하다보니 적응도 돼서 나쁘진 않았지만 공간의 확보와 펴놓으면 안예뻐 보이기 때문에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니 어느세 노트북 할때마다 삐그덕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꽤 거슬렸다.. 겨울이 되고 추우니 매트리스 위에서 노트북을 했을 때는 따로 의자나 테이블이 필요하지 않았었다.
 
예전에 롯데마트에서 만원정도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7평원룸에서 꽤 유용하게 잘썼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리할순 없었다.. 적당한 크기의 테이블과 나에게 알맞는 높이의 의자를 구매해서 입식생활을 꼭 하고 싶었다.. 당근했던 입식템들(쇼파, 식탁겸테이블, 의자)은 결국 나에게는 너무 높았고 강지를 키우고 있으니 높은입식생활은 거의 할수 없었다.. 
 
그래서 작년 거의 여름부터 테이블과 의자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앞글 (키작은 나의 가성비 서재 만들기)에 썼듯이 나의 조금 길고긴 가구 찾기 여정이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고려했던  린백의 높이 25센티 리클라이너(다크그레이)가 품절이 되면서 나는 높이가 대충 비슷할것 같은 한샘의 팔걸이형 리클라이너를 구매했다. (이케아커피테이블의 높이가 45센티라)
 
한샘 팔걸이형 1인 리클라이너(개인적인 견해)
장점
키 155정도?에 몸무게 50?정도 되는 나에게 맞춤의자 마냥 편함.
양반다리 가능.
가벼운데 앉으면 튼튼함.
리클라이너라 등받이 각도조절 헤드부분 각도조절 되고 편함.
회전 부드럽게 잘됨.
밑에서 앉는부분까지의 높이가 내가 원하던 23센티 정도함.
단점
보통의 성인이 앉아 쉬기엔 좀 작음. (한샘의 다른 리클라이너는 갠즘할듯)
등받이 각도가 누울정도는 아니라 아쉬움.
팔걸이의 용도보다는 양반다리했을때 다리걸이로 편함.
쿠션이 단단하여 오래앉아 있으면 불편함.
색상과 모양이 갠적으로 투박함.
 
이케아 커피테이블(90*55*45)
장점
저렴한 가격
23센티 리클라이너 의자와 사용하기에 알맞은 높이.
조립이 쉽고 깔끔함.(물론 가운데 부분을 안끼웠을때..)
단점
철제다리테이블과 달리 나무다리테이블은 다소 약함.
(조립방식이 약함, 고정아닌 돌려끼움)
한샘리클라이너와 매칭했을때 둘다 투박해서 안어울림.
 
결국 나는 이케아 테이블을 당근하였고 쿠팡에서 같은 45센티의 다른 테이블을 주문했다..
나무다리의 투박함 보다는 얇더라도 튼튼한 철제다리가 더 갠즘 할것 같았다..
 
소프시스 라운드 소파 티테이블 (1200*45*450) 39,460원(반품-최상)
장점
조립이 쉽고 얄상한 다리지만 구조상 튼튼함.
다리 끝에 높이조절 기능있음.
상판두께 16T로 적당하고 튼튼함.
한샘리클라이너와 더 잘 어울림.
가성비 좋은것 같음.
단점
얄상함?

위 이케아테이블과 한빛카페트러그/ 아래 소프시스테이블

 
일단 튼튼하기때문에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티테이블이니 만큼 세로폭이 좀 적다..
그래서 나는 노트북테이블을 보조로 쓰고있다...
 
그리고 테이블 밑에둘 러그를 하나 주문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가 좋았다.. 
 
한빛카페트 헤링본 러그 카페트 다크그레이  (100*150) 약 1만 6천원
더 큰 사이즈들도 가격은 저렴한데 나는 세탁이 번거로워 적당한 사이즈로 골랐으나 조만간 조금더 큰 사이즈로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겨울엔 강지매트보다 러그가 짱이다..
 
거실겸 방하나가 넓어 매트리스와 테이블, 의자를 같이 두었다.. 하지만 비좁고 청소가 용이하지 않아 작은방 하나에 매트리스만 따로 놓았더니 왔다갔다 하지만 보기에도 좋고 관리가 더 용이하다.. 자고 테이블겸 티비방으로 오면 강지가 지꺼 빈백쇼파말고 내 리클라이너에 올라가 앉아 버린다... 그러면 나는 의자를 뺏겨 앉아 밥먹을때가 없다.. 
어쩔수 없이 나는 다시 노트북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추워서 매트리스위에서 그 책상에서 컴터한다..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