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강아지 이발, 이발기

ㄱ~ ㅎ 2025. 7. 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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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동안 미루기만 했던 강아지 이발을 했다.

 
나는 올해 2월부터 강아지 셀프이발을 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강지가 미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
같지만,

내 마음 편하고자 '강지의 허락' 없이 결정을 내렸다.

강지의 마지막 미용


 
나는 혹여 강지가 가서 스트레스 받을까 가기전
목욕을 시키고 빗질을 거의 다 해줘서 보낸다.
 
내 강지는 말티푸로 3~ 4개월 한번씩 미용을
맡겼으며 한번에 5만원에서 5만 5천원 정도 든다.
 
아무래도 셀프미용은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 내가 우리강지의 미용하는 것을 눈으로 본적이 있다.

그래서 가능 하다고 생각 했다. 
몸털은 바리깡으로 밀고 얼굴만 예쁘게 모양냈다.
 
'안 예뻐도 된다.'

나는 그렇게 겨울동안 길었던
강지의 첫 미용을 시작한다.
 

닉센 NX4000 강아지 고양이 바리깡 이발기 애견 미용기 클리퍼

 

 

오늘의 집 / 65,000원

 
 
좋은 이발기를 사고 싶었지만 실패할수도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의 바리까을 찾아다녔다.
 
받아보니 예쁜 박스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었다.

두툼한 목욕수건이 사은품으로 들어있었다.
 
바리깡은 처음이라 반신반의 하며 처음엔
모셔만 두었다.
 


드디어 개시하던날 나는 강지를
먼저 능력껏 빗질한다음 간식을 이용해
욕실로 유인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동안 길었던 등부분을
클리퍼로 밀기 시작했다.

바리깡에 기름칠을 해서 그런가 쭉쭉
잘 밀리기 시작했다.
 
'오오! 너무 밀리는거 아닌가...'

싫어 하는 강지털을 바쁘게 밀다보니
군데군데가 휑했다.  
흐규...ㅠㅠ
 
발은 손대지도 못하게 했고 얼굴미용은 차마 용기가
안나 첫날은 몸만 대충 밀었다.
 
오 그래도 밀린다는게 신기하네...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다듬고 하다보니 어느새 자신이 붙고 바리깡이 무섭지가 않았다.
 
여전히 발바닥을 잘 못 밀고 얼굴도 비뚤빼뚤 이지만 확실히 첫날보다 더 예쁘게 이발 된것 같았다.

위: 2월경 첫 셀프이발(미안하다)/ 아래: 어제한 이발


 
강지는 여전히 이발을 싫어 하는것 같지만 

"엄마가 밀어주는게 낫지..?" 

 
… 나는 강지를 계속 쇠뇌 시키고 있다.
 
어제는 처음으로 3미리 날을 껴서 사용했는데 더 안전하게 밀리는것 같아

앞으로는 3미리 날을 껴서 사용할 생각이다.
 
민털을 한쪽으로 치운다음 비닐에 넣어
쓰레기통에 넣고 강지 목욕을 대충 시킨다음
말린후 욕실을 청소했다.
 
다 하고 나니 밖엔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었다.
'기분이 좋군...'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속에 커피 한잔 마시며 힐링하며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