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부터 클렌징폼, 바디워시 대신에
비누한개 로 세수와 샤워를 한다.
드디어 예전부터 생각만 해오던 물건줄이기를 실행에 옮기고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
여자들에게 어려운 것이 아마 바디, 헤어, 스킨케어,
색조제품 등을 줄이거나 안쓰는것 일거다.
나도 마찬가지로 다 나열할순 없지만 하나 하나 다
쓰임새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이
내 삶을 더 편하고 더 빛나게 해줄거라 생각했다.
오랜시간 ...
따로 따로 썼을때의 기능은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에서 나는 이 많은 제품들과 물건을 버리고 다시는 사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특히 이사때 마다 자꾸 어디서 나오는 물건들에 치여서 질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없어도 되는 물건들이 불편해서 사는 경우가 있긴하다.
클렌징폼에서 비누로 바꾸는데는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매번 실패했었다.

하지만 반영구적인 작은도구 하나(실리콘 클렌저)로
클렌징 오일, 폼에서는 거의 해방되었다.
이참에 나는 아예 비누로 세안과 샤워를 끝내기로 했다.
그러니 욕실에서 통이 네개나 사라진 것이다.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바디워시, 헤어팩)
비누로 머리도 감을 생각에 도전해 보았지만 감은후
머릿결이 너무 뻣뻣해져 샴푸만은 계속 쓰기로 했다.
머리를 감은후 헤어팩이나 린스대신 바르는
헤어에센스로 마무리 한다.
욕실 청소템은 작은락스와, 뿌리는거, 작은솔 하나이다.
가장 많이 줄인것은 스킨케어 제품이다.
스킨이나 미스트,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을 꼭 바르고 에센스도 두개이상 크림도 두개이상 늘 가지고
있던것을 스킨하나, 바디로션하나로 줄였다.(현재)
예전보다 더 가꿔야할? 불혹에 나는 순한 제품 한개만 바른다.
날씨가 더워지므로 점성있는 스킨에센스를 한 두번
레이어드 한다.
바디로션은 핸드로션겸 바디, 그리고 어쩌다 얼굴에
한번씩 ?바르는 용도로 쓴다.(피지오겔)
순하기에 얼굴에 발라도 무난하길래 그냥 쓰고 있다.

스킨에센스가 다 떨어지면 알로에겔이나 수분크림
하나만 사서 바를 생각이다.
처음에는 얼굴이 많이 건조하고 당겼다.
하지만 곧 적응되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을뿐더러
얼굴 피부가 더 좋아진 느낌이다.
다행히 색조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색조화장품들은
원래 기본만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브러시 제품도 많았다. (도구)
하지만 지금은 직장생활도 안할뿐더러 색조화장에
더 관심이 없어져 거의 다 버린 상태이다.
특히 바르는 도구는 손이면 충분하다.
대신 자외선 차단제는 챙기려고 노력한다. (한개씩만)
반곱슬이라 예전부터 헤어에 공을 많이 들인편이다.
부스스하고 정수리 뜨는게 싫어서 뿌리매직은 두달에 한번은 꼭 했고, 가끔 펌도 했었다.
머릿결이 남아나지 않을때는 헤어케어도 받으러 다녔다.
홈케어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두피팩따로, 헤어팩따로, 헤어에센스를 각각 다 썼으며
샴푸도 두피용, 헤어용을 따로 썼었다.
두피 클리닉 제품도 썼으며 헤어드라이기도 나름
좋은걸 쓰려고 비싼걸 샀었다.
머리를 못만지는 편이기 때문에 매직기는 앞머리용, 전체용 하나씩 있었다.

미용실 자주 가는것, 물론 좋다.
확실히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면 기분전환에도 최고다. 하지만 더불어 비용과 시간도 많이든다.
그리고 나이가 드니 점차 인위적으로 매직을 하는것이 귀찮고 싫어졌다.
홈케어 하는것도 귀찮아 졌다.
그래서 지금은 샴푸하나와 헤어에센스 한개다.
머리카락도 짧게 잘라버렸다. (물론 다시 길거지만)
머리는 산발?이지만 예전에 머리카락에 집착하던 것을 내려놓으니 나는 더 자존감이 올라갔다.
이젠 거울을 보며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그리고 샴푸와 에센스 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쩐을 훨씬 덜 쓰게 됐다.
가장 사지않는것은 ‘옷’ 이다.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지난세월 옷을 조금씩 사들였다.
하지만 이사때 마다 나는 옷들을 정리하고 버리기를
반복하며 깨달은게 정말많다.
내가 입는 옷은 실제 몇벌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이후로 나는 수차례에 걸쳐 옷을 버렸다.
그리고 더이상 옷을 사지 않는다.
이미 있는 옷으로 충분히 살아갈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옷들이 많다.
조만간 그것들도 정리할 생각이다.
신발에는 크게 관심이 없기에 다행히 많지는 않은데
그마저도 지금은 운동화 두개, 구두 두개, 여름신발
두개, 장화 한개만 남기고 다 정리한 상태이다.
그마저도 다 안신는다.
어쩔줄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지고는 있으나 저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줄이고 사지않음으로써 오는 허무함도 물론 있다.
하지만 물건을 줄일때의 기쁨은 더 크다. (쵝오다.)
아직 물건에 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나는 조만간 물건들을 하나 하나씩 보며 진지하게 생각해볼 참이다.
진정 내게 필요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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